올마이키즈가 창립 1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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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사단법인 올마이키즈입니다.
올마이키즈가 2026년 8월 24일, 창립 14주년을 맞이했습니다. 14년 동안 변함없이 아이들 곁을 지켜 주신 후원자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성당 마당에서 시작된 14년
올마이키즈의 뿌리는 2009년 성당 마당에서 열린 자선바자회입니다. 그 작은 나눔을 토대로 2012년 8월 24일 공식 창립했고, 2013년 2월 해외 아동 125명과 첫 1:1 결연을 맺으며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2015년 사단법인 설립과 지정기부금단체 등록, 2018년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정회원 가입을 거쳐, 2023년에는 제39회 가톨릭대상 사랑생명부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125명으로 시작한 인연은 이제 지구 반대편 수천 명의 아이들에게 닿아 있습니다.
월 3만 원, 전액이 아이에게
올마이키즈 활동의 핵심은 '아동의 교육을 통한 자립'입니다. 대표 사업인 1:1 결연후원(월 3만 원)은 아이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후원자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소통하도록 돕습니다. 현재 19개국 39개 협력기관(배분처)에서 1,800여 명의 아이들이 후원자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결연후원금은 현지에 이미 뿌리내린 수도회·NGO 네트워크를 통해 전달되기에, 운영비 공제 없이 전액이 아이에게 직접 닿습니다.
결연을 넘어 — 마을 교육지원과 장학회
1:1 결연이 닿지 않는 아이들을 위한 마을 단위 교육지원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학교·도서관·방과후 공부방을 짓고, 급식을 지원하고, 교사를 양성합니다. 올해도 카메룬 바피아 교구 농업기술학교 교실 증축과 응구에투 마을 우물 건설, 페루 방과후 교실 건축, 에콰도르·코트디부아르 급식 지원이 이어졌습니다.
유산 기부로 탄생한 장학 사업은 인재 양성의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2022년 "배우고 싶어도 못 배우는 아이들에게 써 달라"는 기부자의 뜻으로 설립된 ccum(꿈) 장학회는 결연 아동이 대학에 진학하면 졸업할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2023년 제1기 14명을 시작으로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2024년 평생 모은 20억 원을 기부하신 고(故) 오종순 님의 뜻으로 세워진 오종순 장학회는 난민, 장애 아동, 소수민족 등 더 소외된 아이들을 우선 선발해 현재 14개국 153명에게 매달 장학금을 전하고 있습니다.
14년 여정의 한 장면 — 캄보디아 쉰 번째 보금자리
올여름에는 14년 여정을 보여 주는 결실도 있었습니다. 2023년 캄보디아 결연 가정을 방문했을 때, 판자 틈으로 비가 들이치는 집에서 열 식구가 살아가는 모습을 마주했습니다. "아이에게 공부할 방 하나만이라도 만들어 주자"는 마음에서 시작된 주거지원 '꿈이 가득한 집'은 3년간 이어져, 이달 이사장 김영욱 신부와 사무국 직원들이 캄보디아 현지에서 다섯 가족에게 46~50호 보금자리를 전달하며 50채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꿈이 가득한 집'은 결연 활동 중에 만난 가장 절박한 가정을 돕기 위한 특별 지원으로, 대상 가구는 현지 협력기관(배분처)과 마을 공동체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올마이키즈의 중심은 언제나 아이의 교육을 통한 자립 — 1:1 결연과 교육지원입니다. 집은 그 여정에서 아이가 공부를 이어 갈 수 있도록 돕는 또 하나의 방법이었습니다.
캄보디아 현장의 자세한 이야기와 사진은 준비되는 대로 홈페이지 스토리에 업로드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계속 걷겠습니다
김영욱 이사장은 "14년 전 성당 마당에서 시작된 소박한 나눔이 지구 반대편 아이들과의 깊은 인연으로 이어졌습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아이들에게서 오히려 우리가 더 큰 희망을 배웁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올마이키즈의 14년은 후원자님들이 함께 걸어 주신 시간입니다. 앞으로도 규모를 키우기보다 한 아이의 곁에 오래 머무는 단체로, "모든 아이가 웃는 세상"을 향해 걸어가겠습니다. 아이들의 든든한 이웃이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창립 14주년 관련 언론 기사가 게재되면 본 공지에 링크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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