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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STORY 행복공장, 몽골의 아이들에게 전해질 따뜻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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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올마이키즈
댓글 0건 조회 27회 작성일 26-08-3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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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아이들에게 전해질
따뜻한 겨울

올마이키즈에 도착한 겨울 아기 옷과 손뜨개 모자가 몽골로 떠날 채비를 마쳤습니다. 서로 다른 데서 온 물건들이 한자리에 나란히 놓였습니다.

이 옷들은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보내주신 물품입니다. 어린아이가 추위를 나는 데 필요한 것들을 두루 갖추어 마련해 주셨고, 그 뒤로 상자째 보관해 왔습니다. 보낼 곳이 정해진 뒤 상자를 열어 한 벌씩 펼쳐 보았습니다. 곰 무늬 수면복과 도톰한 후드, 청바지와 얇은 상의를 갈래별로 가르고, 몸집이 비슷한 아이가 입을 만한 것끼리 모아 다시 갰습니다. 긴 탁자가 금세 다 찼습니다. 두 사람의 손이 오가며 더미는 조금씩 반듯해졌습니다. 누가 입게 될지는 아직 모르지만, 짚어 보는 손은 한 벌마다 잠시 멈췄습니다.

“머리에 꼭 맞는 것을 찾아 쓰는 일부터가
아이 몫입니다.”

 

색이 하나도 겹치지 않습니다

함께 갈 뜨개 모자는 인천 동구청 직장인 동호회 「하루한코」에서 한 코 한 코 직접 떠서 보내주셨습니다. 베이지와 분홍, 연두, 여러 빛깔이 줄지어 도는 것까지 어느 하나 닮은 데가 없습니다. 실 굵기가 달라 도톰한 쪽과 성긴 쪽이 섞여 있고, 턱 아래로 묶는 끈이 달린 것도 정수리를 매듭처럼 여민 것도 보입니다. 도안이 같아도 뜨는 이에 따라 코의 결은 달라집니다. 생김새가 제각각이라는 것은 그만큼 여러 사람의 시간이 여기 들어왔다는 뜻입니다. 다 뜬 것은 하나씩 비닐에 싸여 차곡차곡 쌓였습니다.

“한 계절을 앞서 꾸린 짐이,
먼 하늘 아래에서 제철을 만납니다.”

 

번호를 붙여 짐을 꾸렸습니다

마침 행복공장이 몽골 방문을 준비한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옷과 모자는 우체국 소포 상자에 나누어 담겼고, 겉을 비닐로 한 번 더 감싼 뒤 번호와 무엇이 들었는지 적은 종이를 붙였습니다. 몽골의 겨울은 길고 춥습니다. 두꺼운 옷 한 벌과 귀까지 덮는 것 하나가 그곳의 하루를 크게 바꿉니다. 인천여성가족재단과 하루한코에서 비롯한 마음은 올마이키즈를 거쳐 행복공장의 여정을 따라갑니다. 보태 주신 세 곳의 뜻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이 마음이 아이들에게 잘 닿도록 함께하겠습니다.

“누구의 것이었는지보다,
누구에게 가는지가 더 오래 남습니다.”

모든 아이들과 웃는 세상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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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데 있는 아이에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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