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STORY 인천여성가족재단 상생플리마켓, 나눔이 이어진 자리에서 아이들의 이야기를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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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이어진 자리에서 통로 한쪽에 접이식 탁자를 펴고 안내지를 가지런히 늘어놓았습니다. 벽에는 배너를 걸고, 탁자 앞에는 투명한 모금함을 올려 두었습니다. 이곳은 인천여성가족재단이 마련한 플리마켓 한편, 「희망나눔존」이라고 적힌 구역이었습니다. ![]() 탁자 위에는 네 칸으로 나뉜 참여판도 세워 두었습니다. 안전하게 머물 집, 마음껏 배울 학교, 꿈을 응원하는 사람, 든든한 한 끼. 「아이의 내일에 무엇을 더해 주시겠어요?」라는 물음 아래 놓인 네 가지 선택지였습니다. 지나던 분들은 동그란 스티커를 한 장 떼어 마음이 가는 칸에 붙였습니다. 스티커를 붙이는 데에는 오래 걸리지 않았지만, 어떤 칸을 고를지 한참 바라보는 걸음도 있었습니다.
지나다 멈춘 걸음마다 ![]() 탁자 앞에 걸음을 멈춘 분들에게는 올마이키즈의 후원 방법을 하나씩 소개했습니다. 한 아이와 인연을 이어 가는 결연후원, 아이들이 배우는 환경을 넓히는 교육후원, 필요한 사업에 한 번 힘을 보태는 특별후원입니다. 안내지에는 후원이 전해지는 지역과 아이가 사는 모습, 현지에서 그 곁을 지키는 협력기관이 하는 일을 담았습니다. 후원이 어디에 쓰이고, 누구의 일상에 닿는지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만든 자료였습니다.
권하기보다 먼저 알리는 쪽으로
배너 속 아이는 이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 옆에는 「오늘, 이 자리에서 한 아이의 웃음이 시작됩니다」라는 문장을 담았습니다. 그 아래에는 아동의 권리를 이야기하는 그림책과 해외 지원 현장을 담은 소식지도 함께 놓았습니다. 후원을 청하기에 앞서, 아이들이 어떤 하루를 살아가고 어떤 꿈을 품고 있는지 먼저 전하고 싶었습니다. 안내지를 살펴보는 분도 있었고, 그림책에 담긴 대목을 천천히 읽어 보는 분도 있었습니다.
먼저 마음을 건네주신 곳에서
올마이키즈와 인천여성가족재단은 협약을 맺고 서로의 활동을 이어 왔습니다. 앞서 재단은 소임을 마친 현수막을 가방으로 다시 만들어 보내 주었고, 그 가방은 캄보디아 아이들과 마을 주민들의 어깨에 걸렸습니다. 이번에는 재단이 차린 플리마켓에 저희가 초대를 받았습니다. 한쪽에서는 버려질 수 있었던 천의 쓰임을 되살리고, 다른 한쪽에서는 아이들의 삶과 꿈을 알렸습니다. 물건에 새로운 쓰임을 더하는 일과 아이가 맞을 내일을 응원하는 일이 한 공간에서 만난 것입니다. 먼저 건네받은 마음을 기억하며, 이날 내어 주신 자리에는 먼 곳에서 온 이야기를 차분히 펼쳐 놓았습니다. 잠시 걸음을 멈추고 귀 기울여 주신 마음도 그대로 먼 곳까지 흘러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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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아이들과 웃는 세상을 위해 이곳에서 모인 온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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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ww.allmykids.or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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